내년도 우리나라 섬유류수출은 올해 목표에 비해 2%감소할 것으로 예상
되는 가운데 대구.경북의 섬유류수출은 폴리에스테르와 나일론직물류의
해외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목표에 비해 13%가 증가한 37억4천8백만
달러에 이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일 섬유기술진흥원의 91년도 대구.경북및 전국섬유류수출전망에
따르면 80년 대에 연평균 12.5%이상 지속해오던 섬유류수출이 90년대에
접어들어 세계시장의 상 실가속화로 91년도 우리나라섬유류 수출전망은
올해 수출목표인 1백57만달러에 비해 2%감소한 1백53억4천4백만달러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가운데 직물류는 올해목표에 비 해 10%증가한
45억1천만달러가 예상되나 제품류는 7%감소한 90억6천7백만달러,원료
사류는 4%줄어든 12억2천9백만달러가 예상되고 있다는것.
*** 대구/경북은 PET/나일론직물 수출 13% 증가 ***
이와함께 대구.경북지역 섬유류 수출예상목표는 올해 목표액
33만2천8백52만9천 달러보다 13%가 증가한 37억4천8백만달러가 예상되고
있다.
역내 섬유류 수출전망가운데 폴리에스테르직물이 올해에 비해
20%증가한 20억8 천9백만달러인것을 비롯 나일론직물이 20%증가한
8억6천3백만달러,면직물이 4%늘어 난 4억2천8백만달러인데 반해 모직물은
26%감소한 5천2백만달러,견직물은 15%감소한 1억5천4백만달러,제품류는
5%줄어든 1억8천2백만달러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섬유사류의 국내직물활황에 따른 수출감소와
섬유제품류는 기술 력미흡과 제품단순화로 세계시장개척이 힘들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다 직물류는 사 회주의국가및 중남미시장개척으로 활황이
예상되고 있으나 생산시설한계와 채산성악 화로 9%정도 증가할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섬유수출은 역내 주종상품인 폴리에스테르와
나일론직물류의 해외 수요증가와 합섬직물의 수출호조가 예상되고 있으나
수출상품단순화로 인한 채산성 회복은 어려울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