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와 페르시아만에 주둔중인 미군은 이라크가 쿠웨이트에서
철수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15일 이라크를 공격할 준비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 국방성의 피트 윌리엄스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그러나 모든 미군이 실전에 배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과 동맹군들이 공격준비 완료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현재 27만의 미군이 약 22만의 동맹군과 함께 현지에 파견되어 있으며
1월 중순이나 2월초에는 미군의 병력이 43만으로 증강될 것으로 보인다.
체니 미국방장관과 콜린 파월 합참의장은 군사/정치 지도자들과의 협의를
위해 5일 예정으로 현지로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