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도시에선 이번에 7천4백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시범단지를 비롯해 지난5차때 분양을 거치면서 신도시인기순위 1위를
굳힌 분당신도시는 도시환경이 좋은 일산이 물난리통에 인기순위에서
밀릴것이 확실해짐에 따라 이번 5개 신도시 동시분양에서도 금메달획득이
확실하다.
분당에서의 최대물량인 이번 분양에는 코오롱건설 동부건설 선경건설
건영 태영 동산토건 삼호기업등 10개 건설회사가 참여한다.
물량이 많은만큼 당첨확률도 높을것이나 이번부터 성남시 거주자에게
공급물량의 10%가 우선 배정되기때문에 서울거주자는 상대적으로
5차때까지보다 유리해진 셈.
6차분단지의 특징은 공통모양으로 생긴 분당신도시의 뒷머리와 목부분에
해당하는 위치에 따라잡아 서울과의 거리가 가장 가깝다는 것.
다소 심리적인 요인도 작용하는 것이지만 상대적으로 서울과의
출퇴근거리권이 짧다는 잇점이 있다.
전철을 이용할 경우 좌석을 차지할 수 있는 도시 종점(끝)부근의
단지가 좋지만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엔 도시입구 단지가 유리하다.
6차단지의 단점은 신도시인근의 서울공항과 가깝기때문에 소음
공해에 시달릴수밖에 없다는 것.
건설부는 소음이 견딜만하다고 발표했으나 공항에 가장 가까운 6차
단지의 경우 입주후 소음문제로 민원발생소지가 없지않다.
6차단지는 양옆으로 분당선 전철과 분당~올림픽대로구간의 탄천
고속화도로가 통과하고 있어 통행서비스는 완벽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