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유선(CA)TV시스템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우는 4일 서울본사에서 세계적 CATV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미국 CCGI사와 CATV에 관한 포괄적인 기술협력 계약을 맺었다.
이에따라 대우는 앞으로 5년간 CCGI사로부터 CATV시스템의 설계및
시공에 관한 기술과 마케팅 노하우를 이전받고 기술인력을 CCGI사에
보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 국산화율 80%선까지 끌어올려 ***
대우는 CATV시스템의 공동개발에도 나서 이 기간중 CATV시스템및
관련장비의 국산화율을 80%선까지 끌어올리고 CCGI사가 필요한 CATV
시스템 장비를 생산공급키로 했다.
또 국내외 수주활동에도 공동으로 나서 우선 정부가 추진중인
목동및 상계동 CATV시범사업에 응찰할 계획이다.
한편 CCGI사는 9백여사에 CATV시스템을 공급한 실적을 갖고 있는
미국 3대 CATV시스템 전문업체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