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초 발생한 보증보험 사기사건과 관련, 대한보증보험의 일선
지점장 2명등 모두 6명이 보험감독원으로부터 징계조치를 받았다.
또 부동산등의 투자와 관련해 상당한 손실을 본 제일생명의 담당 임직원
4명도 징계조치를 받았다.
1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보험감독위원회를 열고 4개
보험사와 17개 손해사정법인에 대한 일반검사결과를 심의해 총 95건에 걸쳐
문책 또는 주의, 허가취소등의 조치를 했다.
대한보증보험은 지난 1월 서울 동대문지점에서 발생한 리스보증보험
사기사건과 관련해 동일 보증인이 23건의 보험계약에 대해 보증을 서도록
방치하는등 보증인 관리에 헛점을 보여 7억9천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되게
한 것이 적발돼 이 지점의 전/현직 지점장이 견책처분을 받는등 25건에
대해 징계조치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