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 내무/재무/건설부 등 4부장관은
오는 20일부터 실시되는 전국토지가격일제조사에 즈음, 18일 공동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토지가격조사에 대한 국민 모두의 각별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토지가격조사는 토지초과이득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 토지관련조세의 부과기준이 되고 택지소유상한제 등 토지공개념
관련제도 시해의 전제가 되는 전국의 모든 과세대상토지 2,400만 필지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국세청공무원 등 1만8,000명이 동원돼
오는 6월20일가지 2개월간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또 조사된 땅값은 오는 7월2일부터 22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등의 열람및 의견 제출을 받아 8월 30일까지
확정된다.
한편 이 담화문은 2만부를 만들어 전국 시/군/구, 읍/면/동사무소 및
각 세무서 게시판에 부착, 공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