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올해 국민주택기금운용규모를 당초계획보다 2,000억원
늘린 2조원으로 확정하고 다가구 단독주택에 2,100억원을 지원키로
하는등 민간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계획을 조정했다.
8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다가구단독주택에 자금을 지원
하는등 새로운 자금수요에 대응, 경제기획운 재무부와의 협의를 거쳐
올해 국민주택기금운용규모를 2조원으로 확대했다.
건설부는 증액된 2,000억원과 민간업체지원자금가운데 일부항목의 조정을
통해 염출한 100억원을 합쳐 올해 구단독주택에 2,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민간업체지원자금중 조정된 항목은 당초 768억원씩 지원키로했던 근로
복지주택에서 43억 8,000만원, 장기임대주택에서 24억원을 각각 줄여
115억 8,000만원을 염출, 100억원은 다가구단독 주택에 지원하고
나머지 15억 8,000만원은 소형분양주택에 추가지원키로 했다.
이에다라 민간업체지원자금중 근로복지주택은 올해 720억원, 사원용
임대주택 724억원, 장기임대주택 744억원으로 줄었으며 소형분양주택은
2,302억 6,000만원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