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관료 출신으로 보스기질이 강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
정부와 금융계의 인사때마다 하마평에 올랐으며 "3.17개각"때도 재무장관
영전설이 발표전야까지 나돌았다.
외환은행장 재임시절 국책은행의 안일한 체질에 젖어있던 직원들을 고객에
봉사할줄 아는 은행원으로 변신시키기 위해 매섭게 채찍질하여 불평을
사기도.
그러나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끈질긴 로비끝에 외환은행을 민영화
시키는데 성공, 임직원들의 존경을 받았다.
재무부 이재 1/2과장, 재정차관보를 거쳐 경제과학심의회 상임위원
(차관급)을 끝으로 관계를 떠나 80년 7월이후 한동안 야인생활.
그후 중앙투자금융 사장과 신한은행장으로 금융계에 롤백, 두드러진
영업실적을 올려 외환은행장에 발탁됐었다.
강원도 평강출신으로 부인 주경순여사(51)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