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전대통령은 5공청산문제가 여야합의로 연내에 종결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쯤 석명서발표등을 통해 그동안 제기돼온 모든 문제에
대한 진상을 밝히는 일방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검토중이다.
전씨측은 이같은 조치와 동시에 그의 거처를 백담사에서 서울 또는
서울 근교로 옮길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측이 이처럼 증언문제에 적극성을 보이는 것은 5공청산협상이 지지
부진해 은둔생활을 마칠 전망이 불투명한데다 그동안의 여권태도에
대한 불신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 민정당과의 증언방법협의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 연내 5공청산 안되면 거처도 서울부근으로 **
전씨의 한 측근은 "전전대통령은 나라의 앞날을 위해 5공문제가 조기에
매듭지어지는 것이 바림직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어떠한 조치나
불이익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하고 "연내청산이 안되면 독자적인
대국민해명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 측근은 특히 "노태우대통령이 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후의 여야
협상과정을 지켜보겠지만 국회증언등 청산작업이 답보되면 석명서발표등을
통해 모든것을 밝히는 방법을 강구중"이라며 "그시기는 내년 1월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