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 무리없이 끝나 투자심리 회복 ****
주가가 연4일째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큰폭으로 오르고 있다.
주말인 19일 증권시장은 영등포을구 재선거가 큰 이변없이 끝남으로써 심리
적인 부담감이 해소되어 그동안 억눌려 왔던 에니지가 분출, 개장초부터 업종
구분없이 "사자"가 쏟아져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주가지수 900포인트가 바닥권을 이룰 것이라는 심리적 공감대와 연 4일째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주가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기관도 최근의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매수"우위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추석전과 선거이후의 통화환수우려와 평민 김총재 소환문제, 임양
밀입북사건으로 인한 향후 정국경색등 악재들이 도사리고 있어 "오르면
팔겠다"는 반발 매도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주가지수는 한때 7.7포인트가 올랐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세가
주춤, 이시간 현재 전일보다 6.46포인트 오른 908.33을 기록.
전업종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보험, 증권등 금융주와 조립금속,
기계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상한가 24개 종목등 519개 종목이 오름세를,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 48개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보합은 106개종목.
거래량은 455만주로 활발한 편이며 거래대금은 1,13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