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협사절단의 수산업분야 기업인들은 28일 하오 (현지시간) 연해주와
하바로프스크등 소련극동지역 어업쿼터배정 결정권을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달리리바 (전 소련어업청 극동어업공단)를 직접 방문.
이곳에서 블라디미르 보르살부총재등 소련측 관계자 8명과 3시간동안 빡빡
하게 협상을 진행.
이날 협상에서 한국측은 소련측에 연간 25만톤의 어획쿼터를 배정해 주도록
요구하는등 직접조업및 구매량확대에 많은 관심을 표명한 반면 소측은 수산물
가공공장 설립, 한국선박의 임차등을 요청, 양국간의 관심이 다소 차이나는
인상.
*** 여건 조성 위해 상호 초청키로 ***
그러나 양측은 이해를 돕고 함께 일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보다
교류가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양측 수산관계대표자들을 상호초청키로 합의.
이와함께 동방수산은 오징어채낚기를 소련해역에서 시험조업키로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