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모험기업 및 유망중소기업들이 주식장외시장에의 등록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연말에는 주식 장외시장 등록종목수가 50개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5일현재 올해안 장외시장등록요청 16개사..증협/증권사에 ***
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증권협회 또는 증권사에 연내로
장외시장에 등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거나 등록을 추진중인 중소기업들은 3/4
분기중 9개사 및 4/4분기중 7개사등 모두 16개사에 달하고 있다.
이밖에 일부 모험기업들도 등록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올 연말에는
등록기업수가 현재 34개에서 50개 이상으로 대폭 늘어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3/4분기중 등록예정사를 보면 대우증권이 오는 7월말을 목표로 화신전선과
알미늄 코리아등 2개사의 등록을 추진중인 것을 비롯, 대신증권이 단암산업,
한국투자증권이 동선특수재료, 서울증권이 아시아밴드, 한양증권이
뉴텍시스템스, 현대증권이 한국특수연마, 동서증권이 불티나종합상사 및 극동
도시가스, 유화증권이 (주) 한솔기술의 등록을 추진하는등 모두 9개사이다.
또 증협에 4/4분기중에 등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중소기업들은
케이원전자, 대성광업개발, 유원기업, 동흥전자, 한알(주), 협동금속(주),
불이산업(주)등 총 7개사에 달하고 있다.
***투자자들 장외시장 관심 높아져..장외주식거래 상반기에 66만4,000주***
장외시장 관계자들은 기업등록이 이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올들어
등록법인들인 대성전선과 광림전자가 이미 기업공개를 했고 대아리드선이
오는 20-21일 공개를 추진중에 있는등 장외거래종목의 기업공개 기대감이
커진데다 지난 상반기중 장외시장 주식거래실적이 모두 66만4,000주로 지난해
실적 (48만6,000주)을 크게 상회하는등 투자자들의 장외시장 관심도 역시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지난 상반기중 등록을 한 중소기업들은 경일모방, 삼우인더스트리얼,
신영기술금융, 대신개발금융, 제일사료, 삼송공업, 양우화학,신영산업플랜트,
삼천리기술투자등 모두 9개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