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주식이 지난해 한해동안 2조3,259억원어치가 거래돼 상장회사
가운데 거래대금실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은행주식들이 거래대금 순위에서 상위그룹에 계속 랭크되고 있는데
반해 증권사 주식들은 지난 87년보다 순위가 현저하게 떨어져 증권사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2위 - 대우, 3위 - 조흥은행의 순 **
3일 증권거래소가 조사한 "88년 상장회사별 주식 거래대금실적"에 따르면
거래대금이 두번째로 많은 회사는 (주)대우로 1조9,544억원의 거래실적을
기록, 87년 8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으며 3위는 조흥은행으로 1조9,138억원,
4위는 서울신탁은행으로 1조8,539억원, 5위는 현대건설로 1조7,387억원의
거래실적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 1조원이상 거래...9개 회사 **
지난해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은 회사는 모두 9개로 나타났으며
5,000억원을 넘어선 회사는 23개로 집계됐다.
또 지난 87년 거래대금 순위 30위안에 포함됐던 회사중 현대증권, 선경,
대한항공, 대우투자금융, 중앙투자금융, 광주은행, 효성물산, 한신공영등
8개 회사가 30위권밖으로 탈락하고 그 대신 충북은행, 대우중공업, 경기은행,
삼미, 럭키금성상사, 한보종합건설, 코오롱건설, 풍림산업등 8개 회사가
새로 30위안에 랭크됐다.
거래대금 순위 30위 회사중 은행이 8개로 가장 많고 증권회사와 건설회사가
각각 5개씩을 차지했다.
거래실적 30위 주식 순위는 다음과 같다. (단위: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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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회사명 거래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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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업은행 23259
2 대 우 19544
3 조흥은행 19138
4 서울신탁은행 18593
5 현대건설 17387
6 제일은행 17078
7 한일은행 15752
8 금 성 사 12101
9 대우전자 11554
10 충북은행 9020
11 대우중공업 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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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통 일 7646
13 대구은행 7271
14 기아산업 6952
15 경기은행 6685
16 대우증권 6433
17 유 공 6404
18 삼 미 6182
19 대림산업 6137
20 대신증권 6005
21 럭 키 5946
22 럭키증권 5762
23 동서증권 5233
24 동아건설 4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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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고려증권 4842
26 럭키금성상사 4745
27 한보종합건설 4638
28 현대자동차 4569
29 코오롱건설 4446
30 풍림산업 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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