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대표가 양압지속유지기 HTF700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변성현 기자)
김종철 대표가 양압지속유지기 HTF700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변성현 기자)
멕아이씨에스가 급등하고 있다.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면서 4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15분 현재 멕아이씨에스는 전날보다 6050원(15.30%) 오른 4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규모 수주로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멕아이씨에스는 폴란드 정부가 시행하는 인공호흡기 대량 입찰에 참여, 폴란드 기업 두 곳으로부터 각각 210억원의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총 420억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의 32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남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서 500~2000여대 입찰이 진행되고 있어, 올해 12월은 물론 내년 1분기까지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이라며 "4분기 매출 539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돼,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