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명품 가구 '나뚜찌'와 美 스마트홈 공략
LG전자가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나뚜찌(NATUZZI)'와 오는 17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구박람회 '2018 추계 하이포인트마켓'에 참가해 스마트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나뚜찌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 리빙 컨셉을 앞세워 섬세한 가구 디자인과 편리한 첨단 기술을 제시한다.

스마트 리빙 컨셉의 대표 솔루션인 '스마트 거실'은 LG전자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제품을 나뚜찌 '콜로세오' 소파와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사용자는 소파에 앉아 LG전자의 인공지능 스피커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매직 리모컨을 통해 음성으로 다양한 실내환경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스마트홈 기술 개발, 공동 마케팅 등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은 "스마트 가전과 명품 가구를 대표하는 두 회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고객이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스마트홈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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