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철강 '관세 폭탄' 한국 대상국서 제외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22일(현지시간) 미 상원 재무위원회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관세 부과에 대한) 생각은 일정한 기준에 기반하고 있다”며 “이들 나라에 대해서는 (일단) 관세 부과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하원 세입위원회 청문회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의 철강 관세 면제 여부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 협상 결과에 달려 있다”며 “한국도 우리와 한·미 FTA를 개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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