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지난해 11월 아시아 제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초청해 개최한 '아시아 투자 콘퍼런스' 현장. (자료 =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지난해 11월 아시아 제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초청해 개최한 '아시아 투자 콘퍼런스' 현장. (자료 =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중국 중신증권 베스트 애널리스트와 '차이나 콘퍼런스'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31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올해 중국 투자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차이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삼성증권의 글로벌 제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적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중국 중신증권 베스트 애널리스트와 대표 유망기업 IR 담당자를 초청한다.

이번 '차이나 콘퍼런스' 1부는 오후 2시30분부터 진행한다. 최근 중국증시를 선도하고 있는 보험 제약 자동차 업종에 대해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의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총 출동해 각 산업을 전망한다.

2부엔 미국 CES에도 참가한 AI 음성인식 서비스 기업 '아이플라이텍', 중국 신재생 에너지 선도 기업인 '보리협흠에너지'의 IR 담당자가 직접 기업을 소개한다. 3부엔 김미선 삼성증권 차이나센터 연구위원이 2018년 중국 투자 유망종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해외주식 직구는 이제 투자자라면 담아야 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이번 차이나 콘퍼런스는 올해 들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투자에 관심있는 고객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올해도 글로벌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엔 제휴사인 중국 중신증권, 대만 KGI증권, 베트남 호치민증권, 일본 SMBC닛코증권을 초청해 아시아 전체 시장을 전망하는 '아시아 투자 콘퍼런스'를 열기도 했다.

'차이나 콘퍼런스'는 중국어와 한국어 순차통역으로 진행되며,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패밀리센터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