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부산영화제 참석…음주 방송 해프닝 후 첫 공식석상
배우 고현정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최근 그의 음주 방송 해프닝도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달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갑작스럽게 전화연결에 임했다. 영화 홍보 차 출연한 김성경, 최성국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고현정은 자기소개 요청에 "저는 미스코리아 출신이다"라며 뜬금없는 말을 했다. 또한 김성경에게 "이성경 최고다"라며 말실수를 하는가 하면 "영화가 잘 되라고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잘 될까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후 '음주 방송'이라는 논란에 휩싸이자 고현정 측은 "잠결에 전화를 받아 경황이 없었다. 계획 없이 전화가 연결돼서 많이 당황했던 것 같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의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했다. 고현정, 이진욱 주연의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에 초청됐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