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처음 열리는 PGA 대회 CJ컵@나인브릿지 트로피 공개
CJ그룹이 8일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인 더CJ컵@나인브릿지(총상금 975만달러·약 111억8000만원) 우승 트로피(사진)를 공개했다. 한글과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크기는 가로 36㎝, 세로 39.5㎝이며 무게는 3.9㎏이다. 출전 선수 78명 전원의 한글 이름을 담았고, 우승자는 금색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하단의 목제 다리 모형은 대회가 열리는 제주도 나인브릿지GC 18번홀의 다리를 형상화했다. 대회는 오는 19일 개막한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