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원폭 부품 싣고 간 미국 군함, 침몰 72년 만에 발견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부품을 실어 나른 미 해군 순양함 인디애나폴리스가 침몰 72년 만에 필리핀해 해저 5500m 부근에서 발견됐다. 이 배는 그해 7월30일 원자폭탄 부품을 옮기는 비밀 임무를 마친 뒤 필리핀 인근 바다에서 일본 잠수함의 어뢰 공격을 받고 12분 만에 침몰했다.

폴 G 앨런/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