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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20년 전에도 외도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홍상수 감독 부부 친지는 여성동아 7월호에서 "20년 전에도 홍상수 감독이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져 집을 나간 뒤 장모에 이혼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다"며 "상대는 당시 영화 제작부의 스태프였다. 하지만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홍상수 감독 아내는 남편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돌아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홍상수 감독은 ‘집돌이’에 ‘딸 바보’였다. 가정 파괴범이나 다름없는 사람이 언론에 당당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하고 미사여구로 찬사를 받는 모습을 보면서 홍상수 감독 부인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홍 감독은 지난 3월 공식석장에서 불륜설로만 돌았던 배우 김민희와의 관계를 인정했다. 당시 그는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고, 김민희 역시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