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가 ‘채용연계형 여름 인턴’을 26일까지 모집한다. 네이버, 네이버웹툰 등 관계사 5곳이 동시에 개발,서비스 분야 인재를 채용한다. 지난 25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 고영환 네이버 인사담당자는 “여름 인턴십은 상반기 공채”라면서 “8주 인턴십후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원자들이 익히 들어본 회사에만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며 “네이버 관계사들의 처우와 복지는 비슷하고 ‘사내 결원 우선보충제도(OCC)’가 있어 관계사의 이동이 자유롭다”고 입사 팁을 주었다.

네이버의 채용전형은 단순하다. 면접도 단 한차례뿐이다. 8주간의 인턴실습을 통해 9월4일자 정식 입사가 확정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8주 인턴십후 별도의 임원면접없이 정규직 전환을 결정한다”면서 “인턴생활이 곧 면접이라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인턴기간동안 월 250만원의 급여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카오는 인공지능(AI) 분야 석박사급 인력을 상시채용중이다. 이를위해 지난 23일 서강대를 시작으로 서울대·KAIST 등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도 열고있다. 공태윤 기자/이시은 JOB인턴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