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대선 특집 페이지. / 사진=카카오 제공
다음의 대선 특집 페이지. /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오는 9일 치러지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 맞춰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포털 다음이나 카카오톡 샵(#) 검색에서 '투표소'라고 검색하면 유권자들 개인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도 길찾기를 통한 경로 정보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카카오는 지난 4일 사전 투표일부터 다음 대선 특집 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탭 등에서 투표 참여 사진을 올리는 '#모여라_인증샷'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투표 인증샷을 올리면서 해시태그를 활용할 수 있는 이 코너에는 사전투표 기간 동안 7500여장의 사진이 등록됐다.

카카오는 선거일 당일에 대선 특집 페이지에 '투개표센터' 섹션을 열어 시간대 별로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선거일 하루 동안 KBS, SBS, JTBC, YTN, 연합뉴스TV 등 10개 방송 채널의 선거 관련 생방송을 중계한다. 생방송 링크를 카카오톡 채팅창에 공유하면 '카카오TV'를 통해 대화창내에서 친구들과 대화하며 방송을 시청할 수도 있다.

투표 시간 중 실시간 투표율을 지난 선거의 시간대별 투표율과 비교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투표가 종료되면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와 함께 지역별 개표 현형과 실시간 개표 방송을 중계한다. 중앙 선관위 및 방송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도를 비롯해 군·구, 읍·면·동 단위로도 후보자별 득표수와 득표율을 보여준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후보자별 득표율을 색깔별로 지도 상에 표시함으로써 경합지역이나 후보자별 우세 지역을 쉽게 확인 가능하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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