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스라엘 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이 임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19∼30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한·이스라엘 FTA 4차 협상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무역기술장벽(TBT), 위생·검역(SPS), 지식재산권, 환경 등 모든 분야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핵심 소수 현안을 제외한 대부분 분야에서 실질 타결에 근접했다.

다음 회의는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린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이스라엘 FTA가 실질적 타결에 상당 부분 다가갔다"며 "조속한 시일 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FTA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e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