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사진='주크박스'
더원 /사진='주크박스'
가수 더원이 사업실패로 68억 빚더미에 앉은 사실을 밝혔다.

오는 2일 방송되는 스카이티브이(skyTV) ‘주크버스’에는 더원이 출연 그동안의 인생 스토리를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더원은 데뷔 후 5년간 400만원 밖에 벌지 못한 생고생 시절을 얘기하며 ‘나는 가수다’ 출연 전 68억 빚더미에 앉았다고 고백했다.

더원은 “30대 중반에 그 동안 모은 돈과 대출까지 받아 사업을 했었다. 그 이후 쫄딱 망해 20억 빚을 지게 되었고, 그게 68억까지 불어났다”고 털어놨다.

뒤이어 이혼까지 하게 된 그는 “그때는 정말 인생이 왜 이러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다.

MC 딘딘이 “나는 가수다 이후로 중국 진출까지 성공 했는데 빚은 다 갚았냐”고 묻자 더원은 “올해 8월 정도 되면 다 갚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조금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