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예거마이스터 쿨팩 캠페인>
<사진: 예거마이스터 쿨팩 캠페인>
제일기획이 세계적 권위의 광고·디자인 페스티벌에서 금상과 은상, 동상을 모두 휩쓸었다.

1일 회사 측은 올해로 52회를 맞은 영국 광고·디자인 페스티벌인 D&AD에서 금·은·동 3개의 본상을 받아,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에 첫 금상 영예를 안겨준 작품은 독일법인의 '예거마이스터 쿨팩' 캠페인으로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차갑게 마실 때 풍미가 좋은 리큐어 예거마이스터를 많은 소비자들이 실온에서 먹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병 디자인을 냉동실에 보관하는 냉동 쿨팩 형태로 리뉴얼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이후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 대부분이 냉동 보관 후 술을 즐겨 '차갑게 즐긴다'는 브랜드 스토리를 각인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제일기획은 설명했다.

제일기획 본사가 기획한 유니클로 '히트텍 윈도우'는 미디어 부문 은상을, 삼성전자 '비피어리스' 캠페인은 디지털 디자인 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올해 열리는 국제 광고전에서 연이어 선전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새롭고 독창적으로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해 회사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유니클로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 삼성전자 비피어리스 캠페인>
<사진: 유니클로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 삼성전자 비피어리스 캠페인>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