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팔자세에 급락하고 있다. 기관도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2시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400원(4.78%) 내린 4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84만7894주) UBS(53만5747주)가 매도 창구 상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오후 1시14분 기준 외국인이 116만7000주를 순매도 했고, 기관은 52만8000주를 팔았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의 분석 보고서가 파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UBS는 최근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이 36% 감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반도체 호황이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그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도 지수를 끌어내리는 데 한몫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