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금난새 지휘자(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와 함께 오는 27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클래식 판타지아(Classic Fantasia)’ 음악회를 연다.

‘Classic Fantasia’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첫 공연에선 고전주의 음악가들의 명곡을 들을 수 있다. 모차르트의 교향곡 26번 Eb장조,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20세기 러시아 천재 작곡가 프로코피예프가 고전주의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교향곡 제1번 ‘고전’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첼리스트 안영주가 협연자로 나선다. 동아·중앙음악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안영주는 서울대, 독일 드레스덴음대를 졸업하고 드레스덴필하모닉 객원 단원으로 활동했다. (02)2230-6601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