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바른정당에 보조금 15억 첫 지급
이번 경상보조금 배분현황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른정당의 출범에 따른 변화다. 제4 원내 교섭단체 등장으로 나머지 교섭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이 모두 깎였다. 특히 바른정당의 ‘친정’인 자유한국당이 가장 큰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창당한 바른정당은 첫 경상보조금으로 15억7762만원(15.0%)을 가져갔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의 경상보조금은 최소 4억원에서 최대 7억원 가까이 줄었다.
원내 의석순으로 민주당은 31억563만원(29.5%), 한국당이 30억422만원(28.5%), 국민의당이 21억5899만원(20.5%)을 지급받았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