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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건강이야기] 혈관 다이어트로 혈관병 예방하기

입력 2017-02-12 17:52:20 | 수정 2017-02-13 00:43:22 | 지면정보 2017-02-13 A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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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헌 <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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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은 우리 몸에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청소해주는 고속도로와 같은 역할을 한다. 혈관이 망가지면 전신의 장기들이 제대로 기능을 못하게 되므로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병장수에 매우 중요하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거나 터지면서 생기는 질환을 통틀어 혈관병이라고 한다. 혈관병은 증상 없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막히거나 터지면서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서야 그 존재가 드러난다.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기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하게 되고, 심장에서 뇌로 올라가는 경동맥이나 뇌혈관에 이상이 생기면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나타난다. 콩팥이나 눈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신부전이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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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한국인 사망 원인 2, 3위는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으로 모두 혈관병이다. 혈관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기온이 떨어져 혈관과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1, 2월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그렇다면 혈관병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래된 상하수도관에 녹이 슬고 이물질이 침착되면 막히거나 터져 문제가 생기는 것처럼, 혈관에 염증이 생기고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거나 혈전이 형성돼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기 때문이다.

혈관병 중 대표 격인 급성심근경색의 위험 요인을 조사한 인터하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식습관, 운동, 음주, 사회 심리적 요인을 잘 관리하면 혈관병을 9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싱겁고 지방이 적은 음식과 생선 닭고기 등 단백질 식품 및 채소를 충분히 먹는 식습관이 혈관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걷기, 등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주 3회 이상 꾸준히 하면 혈관병이 상당 부분 예방된다. 과도한 음주는 동맥경화와 혈전 형성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절주가 반드시 필요하다. 긴장 상태가 지속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교감신경 항진으로 혈관이 수축돼 혈관병을 유발하게 되므로 스트레스 등 사회 심리적 요인 관리도 혈관병 예방에 중요하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을 적절히 치료하고,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며,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으로 복부비만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 혈관병으로부터 벗어나자.

강재헌 <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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