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기아자동차
사진=현대·기아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대차 13개소, 기아차 10개소에서 진행되며 소모품 교체 등을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사항으로는 엔진과 배터리·냉각수·타이어 공기압 무상점검, 각종 오일류 및 워셔액 보충, 와이퍼 블레이드 무상 교환 등이 있다. 또 현대모비스와 함께 내비게이션 무상 업데이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무상 업데이트는 현대차 치악 휴게소와 기아차 화성 휴게소에 한한다.

이밖에 현대차는 충주 휴게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를 실시하며, 기아차는 모든 휴게소에서 스마트키 배터리 교환과 차량번호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이 기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인근 직영 서비스센터로 안내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고객의 안전과 편의 사항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설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의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각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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