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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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금지법'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도종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역사 교과용 도서 다양성 보장에 대한 특별법'은 국가가 저작권을 가진 교과용 도서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표결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의원 15명이 참여해 전원 찬성으로 법안이 통과됐다.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은 야권의 일방적인 처리라고 반발하면서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국정교과서 금지법은 지난 17일 안건조정위를 통과해 오늘 교문위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교문위는 이와 함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 결의안도 함께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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