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법원 출두한 잉락 전 총리
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쌀 수매 부정사건 재판을 받기 위해 태국 수도 방콕의 대법원에 출두했다. 잉락 전 총리는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2011년 취임 직후부터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쌀을 수매했다.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태국 군부는 잉락 전 총리를 쌀 수매 부정부패 혐의를 사유로 탄핵했고 350억바트(약 1조1000억원)의 벌금형을 부과했다.

방콕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