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당명을 바꾸기로 하고 이르면 설 연휴 전에 당명 후보를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재창당 태스크포스 팀장인 박완수 비상대책위원은 16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당명 변경안'이 보고됐고 이와 관련한 실무 작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명 변경에 부정적이던 인명진 비대위원장도 당의 간판을 바꾸는 것도 당 쇄신을 위해 필요하다는 당내 여론에 뜻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이 당명을 바꾸는 것은 지난 2012년 2월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꾼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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