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연인 김태희 언급에 당황 "사랑을 하게 되면…"
배우에서 가수로 돌아온 비가 3년 만에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비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신곡 ‘최고의 선물’로 첫 무대를 연 비는 이번 활동에서 음악 방송은 '스케치북'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그는 “한 달 전 목디스크 판정을 받았다”며 진통제를 먹고 무대에 올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싸이와의 작업으로 발표 전부터 화제가 된 신곡에 대해 비는 “울화통이 터졌다”고 폭로했고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 별로였다”며 속내를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비는 직접 쓴 로맨틱한 가사에 대해 “사랑을 하게 되면 이런 노래만 나온다”고 말했다. “그 분의 반응은 어땠나”라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유희열은 “다시 오디션에 나간다면 JYP와 YG, 안테나 중 어딜 선택하겠나”라고 물었고, 비는 “JYP를 겪어봤으니 YG를 택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희열은 “안테나에서 제일 싫어하는 외모다. 외모가 한참 멀었다”고 응수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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