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조승연(JTBC 방송화면 캡처)
비정상회담 조승연(JTBC 방송화면 캡처)
조승연이 한국 정치의 정상화에 대한 개념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승연은 지난 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2017년에 바라는 것에 대해 "한국인으로서 원하는 뉴스는 다 똑같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여러가지 일이 많은데 평화로운 절차에 의해서 하나씩 나쁜 사람들은 처벌을 받고 좋은 사람은 걸러내서 다음 대선을 질서있게 치르게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승연은 환경 문제에 대해 "경제 성장이 중요하냐 환경이 중요하냐는 문제가 있었지만 우리가 그걸 체감을 못한 것 같다. 그 한계점을 가장 먼저 친 나라가 중국인 것 같다"며 "중국에 희망을 걸고 있다. 중국은 사람들이 죽고 있으니까 이 문제를 당장 풀지 않을 수가 없다. 중국이 가장 먼저 해결책을 만들 거라고 믿고 있다. 중국이 만들어내는 그 모델이 우리가 앞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