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의 비밀…"중국인 잠수부 밤마다 무언가 꺼내와"
정부가 세월호 인양 작업에서 숨기고자 했던 비밀은 무엇일까.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두 개의 밀실. 세월호 화물칸과 연안부두 205호'라는 부제로 세월호 선체 인양 과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선체를 훼손하지 않고 세월호를 인양하겠다던 중국 업체가 1m에 달하는 구멍 130개를 뚫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한 전문가는 "잭킹 바지선 방식으로 인양하는데 이렇게 많은 구멍을 뚫을 이유가 없다"며 중국 업체의 행동에 의문을 표했다.

의문점은 이것 뿐만이 아니다. 구멍의 대부분은 화물칸에 몰려있었으며 "중국인 잠수부들이 낮에도 물건을 꺼내올 수 있는데 항상 밤에만 물 밖으로 무언가를 꺼내오는 작업을 한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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