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는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의 설립을 마치고 현지 영업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6월 중국 빠오시니아오그룹과 중국 교복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자법인 계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달 29일 중국 상하이시 공상행정관리국 비준심사를 거쳐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의 영업집조(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아 이날 설립 자본금을 출자,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형지엘리트 측은 학교 및 관공서 유니폼을 납품하는 중국 빠오시니아오 그룹 소속 'BONO'사의 현지 영업망을 활용, 교복 대리상을 모집해 중국 전역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중국 현지화를 위한 제품표준 정립 및 주력공장 선정을 마쳤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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