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측 "검찰 수사 요청한 적 없어" 강력 부인
박태환 측은 금지약물 투입에 최순실이 연관된 것에 대해 수사요청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지난 4일 검찰이 박태환의 주사제 투입이 최순실씨와 관련됐는지 수사에 나섰다고 채널A가 4일 보도했다.

이에 박태환 측은 "검찰에 최순실 씨와의 관련 여부를 수사해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경기 외적인 이슈로 주목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이였다.

박 선수는 2014년 7월 금지된 약물인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아 국제수영연맹(FINA)로부터 18개월간 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징계가 만료된 후에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까지 박탈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