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겨울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환전과 해외 송금을 원하는 금융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KEB하나은행은 12월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하나머니 환전 페스티벌’을 벌인다. 달러, 유로, 엔 등 주요 통화는 환전수수료의 80%를 깎아준다. 그 외 통화는 30% 우대해준다.

신한은행도 외화 환전·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e쿠폰북을 제공하고 경품 이벤트를 펼치는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내년 2월 말까지 한다.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거나 글로벌 멀티카드에 100달러 이상을 충전하는 고객 등을 대상으로 공항철도 할인 등 16가지 쿠폰이 담긴 e쿠폰북을 제공한다. 농협은행도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최고 70%까지 환전수수료를 깎아주고,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벌인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