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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가 미래다] "국내 벤처캐피털 글로벌 경쟁하려면 '덩치'부터 키워야"

입력 2016-11-30 16:42:02 | 수정 2016-11-30 16:42:02 | 지면정보 2016-12-01 B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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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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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캐피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펀드 규모부터 키워야 합니다.”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사진)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내 벤처캐피털(VC) 펀드의 대형화를 강조했다. 국내 VC들도 중국 등 해외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아직 투자 규모면에서 글로벌 VC에 크게 못 미친다는 이유에서다.

이 회장은 “최근 국내 한 VC가 중국 벤처기업에 200억원을 투자하자 ‘투자 규모가 크다’며 업계에서 화제가 됐었다”며 “하지만 소프트뱅크가 쿠팡에 1조원을 투자한 것과 비교하면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금과 공제회 등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 한국 VC들도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VC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VC인 원익투자파트너스 대표로, 지난해 2월 11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VC업계와 정부 간 소통을 늘리고 민간투자 유치를 확대하는 등 VC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연간 신규투자 3조원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VC의 신규투자 규모는 2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협회는 신규 투자 3조원 시대에 걸맞은 제도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인 게 ‘인력 교육’이다. VC업계가 성장하면서 신규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이 매년 200명가량 태어나고 있다. 협회는 다양한 경력을 갖춘 인재들을 VC업계로 끌어들이기 위해 벤처캐피털리스트 전문가 과정, 산업 전문가 과정 등 재교육 과정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협회는 분산돼 있는 벤처 투자 주체들을 한데 모아 VC업계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이 회장은 “국내에서 벤처투자를 하는 곳은 VC를 비롯해 초기 투자자(엔젤), 외국계 투자기관, 벤처 액셀러레이터 등 다양하다”며 “벤처투자 업계의 위상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른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 이동훈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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