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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으로 뜻밖의 이득 보는 일본 연기금

입력 2016-11-28 11:16:22 | 수정 2016-11-28 11: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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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세계 최대규모 일본 공적연금(GPIF)에 뜻밖의 선물을 안겨주고 있다. 증시 상승과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보유 자산 가치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당선이 세계 최대인 1조2000억달러(약 1405조원) 규모의 GPIF의 수익률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두 가지 이유를 꼽았다. 첫째는 트럼프 당선 후 이어진 전세계 증시 상승세로 GPIF가 보유한 각국 주식 가격이 올랐다는 점이다. 두 번째 요인 엔화 약세다. GPIF는 해외 투자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 엔화가 약세를 띠면서 엔화로 환산한 GPIF 보유 해외자산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 GPIF의 운용수익률은 지난 3분기 이미 흑자로 돌아섰다.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일본 GPIF를 흑자로 돌아서게 한 최대 요인이 증시 상승이었고, 트럼프 당선 후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GPIF가 25일 발표한 지난 3분기(7~9월) 운용실적은 2조3746억엔 흑자다. 최근 4분기 중 처음 흑자를 냈다. GPIF는 증시 상승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채권쪽에서 손실을 입었지만 일본 국내 주식에서 2조234억엔, 해외 주식에서 1조455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트럼프 효과를 낙관적으로만 볼 수 없다는 견해도 있다. 일본 신킨자산관리운용의 나오키 후지와라 최고펀드매니저는 “지금 상황은 GPIF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면서도 “앞으로도 시장 상황이 지금처럼 돌아갈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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