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불량 배터리 교체' 영문 공지 올린 애플

입력 2016-11-23 17:44:49 | 수정 2016-11-24 03:33:07 | 지면정보 2016-11-24 A16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한국 홈피에…중국만 현지어 안내
기사 이미지 보기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6S의 일부 제품에서 갑자기 전원이 꺼지는 문제를 인정하고 배터리를 무료로 바꿔주기로 했지만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에서 현지어가 아니라 영어로만 공지(사진)해 소비자의 불만을 사고 있다. 교체 계획을 발표했지만 정작 이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애플코리아는 지난 20일 한국 홈페이지에 “지난해 9~10월 제작된 제한된 일련번호 제품에 한해 배터리를 교체해준다”는 내용의 영문 공지를 올렸다. 이는 애플 본사 웹사이트 공지를 그대로 옮겨온 내용이다. 한국 홈페이지에 한글 번역본은 없다. 그동안 제품 수리와 관련한 공지를 한글로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일본 프랑스 독일 등 비영어권 국가의 홈페이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애플은 이들 국가에서도 배터리 교체 공지를 번역본 없이 영문으로만 올렸다. 이번 배터리 불량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해 애플의 교체 결정을 이끌어낸 중국에서만 중국어로 공지했다.

애플은 이번 결함을 인정하고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아이폰6S의 불량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했다. 하지만 영문으로만 공지하면 소비자가 인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보기술(IT)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교체라는 중요한 내용을 영어로만 공지한 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본사 입장을 우선 알린 것으로 보이지만 빨리 현지어로도 안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배터리 교체는 중국 소비자 단체의 요구에 따른 조치다. 중국 소비자협회(CCA)는 지난주 “아이폰6S 등이 사용 중 갑자기 전원이 꺼진다는 소비자의 신고를 다수 접수했다”며 애플에 공식 조사를 요구했다. 애플은 문제를 인정하고 자동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일부 아이폰6S의 배터리를 무상으로 바꿔주기로 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POLL

샐러리맨·자영업자 연금저축 이중과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증권

코스피 2,205.44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56% 엔지켐생명... -3.61%
SK디앤디 -0.90% 인터코스 -6.41%
SK가스 -0.42% 대화제약 -0.24%
두산엔진 -0.91% 휴젤 +4.32%
무학 -1.08% 카카오 -1.09%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1.78%
롯데칠성 -7.60%
한국항공우... -1.69%
삼성전기 +0.27%
한국전력 -0.66%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실리콘웍스 0.00%
서울반도체 -1.83%
휴젤 +4.32%
안랩 -2.29%
메디톡스 -1.59%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엔씨소프트 +1.27%
KT +2.88%
KT&G -1.46%
KB손해보험 +0.15%
현대제철 +3.78%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에코프로 +7.84%
AP시스템 +0.97%
비에이치 +4.51%
게임빌 +0.81%
원익IPS 0.00%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