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판교에 드론센터…전용 비행장도 만든다
22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국내 드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드론산업 활성화 종합대책’을 내놓는다. 관련 부처들이 의견을 모아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4개 부처와 산하 공공기관들은 지난 9~10월 수차례 회의를 거쳐 드론산업 육성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교통연구원에 ‘드론산업 활성화 지원 로드맵’ 연구용역을 맡겼다.
정부 종합대책에는 드론 개발업체 육성을 위한 금융·세제 지원 방안도 담긴다. 정부는 경찰청 등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산업용 드론은 국내 업체 제품을 우선 사용하도록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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