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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의 '귀환'…현대차 "준대형 세단 시장 부흥 이끌 것"

입력 2016-11-22 14:31:22 | 수정 2016-11-22 17: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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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사전계약 돌입 후 3주만에 2만7000대 돌파
현대차 "내년 국내 시장에서 그랜저 10만대 팔겠다"


[ 안혜원 기자 ] 현대자동차가 22일 신형 그랜저를 출시하면서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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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웅철 현대차 부회장(사진)은 이날 경기도 김포항공산업단지에서 열린 '그랜저IG' 공식 출시 행사장에서 "현대차가 그랜저 신형 모델을 출시할 때마다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도 함께 성장해왔다"면서 "이번에도 신형 그랜저를 통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준대형 차급 비중은 5세대 그랜저가 출시된 2011년 13.1%로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감소해왔다. 올해는 준대형 차 비중이 9.8%에 그쳤다.

올 초 출시된 기아차 신형 K7이 선전하고 한국GM의 임팔라도 시장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모델 노후화로 인한 그랜저의 부진이 준대형차 시장 축소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

올 들어 10월까지 그랜저는 국내 준대형차 판매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신형 K7에게 내줬다. 이 기간 K7은 4만5825대가 팔렸다. K7이 월 판매량에서 그랜저를 이긴 것은 2010년 12월 이후 무려 5년2개월 만이다. 이어 그랜저가 4만3502대, 임팔라는 1만375대 판매됐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출시로 침체됐던 국내 준대형차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지난해까지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던 그랜저의 모델 노후화로 시장 전체 볼륨이 축소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 신차가 출시되면서 한동안 SUV에 밀려 고전했던 전체 세단 시장의 판매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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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는 이달 2일 사전 계약에 돌입한지 3주 만에 2만7491대가 팔렸다. 현대차 창사 이래 최대 사전계약 실적이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판매량을 연 10만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내년 국내 시장에서 신형 그랜저를 10만대 판매할 계획"이라며 "그랜저 출시를 앞두고 개별소비세 혜택 종료, 경기 하향 등으로 내수시장이 위축된 데 따른 부담이 컸다. 하지만 사전계약 대수를 보고 다시 한번 그랜저에 대한 믿음을 다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신형 그랜저는 5년만에 풀 체인지(완전 변경)된 모델이다. 디자인을 개선하고 각종 안전·편의 장치를 추가했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의 기능을 장착했다. 또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면서 연비 수준이 높아졌다. 가솔린 모델의 복합연비는 10.1km/L, 디젤 모델은 14.8km/L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영상=김광순 한경닷컴 기자 gasi012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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