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추심 업체인 고려신용정보는 올 3분기 누적매출이 619억원으로 동기 기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1.2% 증가한 규모다.

3분기 기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역대 최대치를 올렸다. 고려신용정보의 3분기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0% 개선된 9억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12억원으로 집계됐다.

고려신용정보 관계자는 “이번 분기 들어 금융채권과 통신채권의 회수율을 적극 올리면서 매출과 이익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고배당 전략을 위한 이익금 준비도 순조로운 편”이라고 전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