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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베트남 리포트] 이마트, 철저한 현지화로 베트남 중산층 공략

입력 2016-11-14 16:10:57 | 수정 2016-11-14 16:10:57 | 지면정보 2016-11-15 B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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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작년 12월 베트남 호찌민시 고밥에 1호점을 열며 베트남 공략을 시작했다. 2011년 중국에서 점포를 개설한 지 4년 만에 연 해외 점포다. 경제성장 속도가 빠른 베트남을 제2의 해외 무대로 선택한 것.

1호점인 고밥점은 대형마트와 복합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결합된 1만578㎡ 규모의 시설에 들어섰다. 호찌민시 고밥 지역은 ㎢당 인구가 2만8000명으로 호찌민시 평균인 4000명보다 7배나 많고 평균 소비지출 규모가 시 평균보다 33% 높은 중산층 최대 밀집 지역이다.

이마트 베트남 1호점인 고밥점에서 소비자들이 쇼핑하고 있다.기사 이미지 보기

이마트 베트남 1호점인 고밥점에서 소비자들이 쇼핑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곳에서 자체상표(PB) 제품인 ‘노브랜드’ 등을 팔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베트남 1호점인 고밥점은 PB 상품인 노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당초 계획보다 10%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베트남에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쓰고 있다. 이마트는 4년여에 걸쳐 베트남 현지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베트남 법인 직원도 대부분 현지 인력이다.

지난 9월에는 베트남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호찌민시와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마트는 2020년까지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슈퍼마켓 등 다양한 형태의 상업시설 등에 총 2억달러를 투자해 호찌민시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 7월 호찌민 시내에 160㎡ 규모의 장난감 도서관을 조성했으며, 베트남 어린이에게 오토바이 헬멧 1만개를 무상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도 벌이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현지에서 생산된 의류, 장난감 등 비(非)식품 중심인 수입 품목을 과일, 수산물 등 식품류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영 이마트 신사업본부장은 “MOU를 통해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에 다양한 형태의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호찌민시를 교두보로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9000만명의 베트남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고밥점을 시작으로 호찌민 2호점을 여는 등 베트남 전역에 순차적으로 점포를 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베트남 사업이 자리를 잡으면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로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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