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아이파크 야경투시도
동해 아이파크 야경투시도
강원도 동해시 집값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최근 지역 내 개발 호재와 함께 인접한 강릉, 속초 등으로 뚫리는 광역교통망의 효과가 맞물리면서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 동해시 아파트 매매값은 2014년 4분기에 비해 무려 3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강원도 전체 평균 매매값 상승률인 18.32%보다 1.6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인접한 강릉(18.3%)이나 삼척(15.2%)의 매매값 상승률과 비교해도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동해시 아파트값이 이처럼 급등한 데에는 최근 동해시에서 진행 중인 개발사업과 함께 오는 2018년 개막되는 평창올림픽에 맞춰 진행 중인 각종 인프라 확충의 영향으로 높아진 미래가치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단 동해시에서 개발 열기가 뜨겁다. 동해시는 강원 영동권 및 환동해권 중심도시로써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산업물류해양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지난 6월 총 사업비 1조6224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이 첫 삽을 떴고, 1조1000억여원이 투입되는 망상지구 개발사업 역시 순항 중이다.

교통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지난 9월 동해~삼척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삼척 및 강원 남부지역을 비롯해 영남권 접근성도 좋아졌다. 여기에 포항~동해 전철화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도 포함됐다.

인접한 강릉, 원주 등에 뚫리는 광역교통망 역시 동해시 집값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우선 다음 달 개통을 앞둔 제2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통하는 도로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원주와 강릉까지 잇는 중앙선 KTX도 내년 개통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릴 전망이다.

동해에서 KTX 강릉역까지 차로 20분대면 도달이 가능한 데다, 향후 동해로 추가 노선이 들어설 가능성도 있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교통여건 개선효과로 강원도 동해시 일대를 오가는 유동인구가 증가하면 향후 아파트값에도 더욱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런 부동산 시장여건을 갖춘 동해시에서 현대산업개발이 11월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동해시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꼽히는 이도동 108번지에서 선보일 ‘동해 아이파크’ 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 59~84㎡, 총 46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동해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군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단지 전체가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만큼 실수요 중심의 동해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요자들의 기대에 맞춰 아이파크만의 명품 설계와 시스템을 접목해 최상의 상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4베이를 비롯한 다양한 혁신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은 커뮤니티시설들을 적용, 지역 내 최고급 아파트로 꾸밀 계획이다.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는 동해시의 새 주거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북삼·이도지구에 속하며 동해시 내에서도 직주근접성 및 주거쾌적성이 뛰어난 곳이다. 동해시 개발사업의 중심인 동해항과 북평산업단지가 차로 1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해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꼽힐 전망이다.

단지 남측으로 심재산이 가깝고 북측으로는 전천이 위치해 숲세권과 수(水)세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추암해수욕장, 무릉계곡 등 동해 인기 관광지도 멀지 않은 편이다.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의 이용도 편리하다. 동해시 명문 학교인 북평고, 광희고를 비롯한 초·중·고교가 단지에서 가깝다.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북삼지구와 맞붙어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청, 보건소, 대형병원, 대형마트 등이 밀집한 천곡동 중심상업지구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7번 국도가 가까이 있어 삼척, 강릉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지난 9월 동해~삼척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동해시 남쪽에 위치한 ‘동해 아이파크’에서 삼척시 도심까지도 이동시간이 단축돼 삼척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해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동해 아이파크는 동해시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그동안 지역에서 볼 수 없던 뛰어난 설계와 남다른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할 예정이라 지역민들의 관심이 남다르다”며 “입지 역시 직주근접성, 주거쾌적성, 생활편의성을 모두 만족하는 북삼·이도지구에 자리 잡은 만큼 성공적인 분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 283-2번지 이원4거리 일원에서 오는 11월 초 개관 예정이다.

분양문의: 033-532-4500

신동휴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