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이달부터 소위 ‘그룹홈‘이라고 불리는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의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그룹홈이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7인 이하의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을 말한다. 흥국생명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전국 480여 곳 그룹홈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실사를 거쳐 최종 4곳을 선정했다. 집수리는 이달 말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집수리 전문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 그룹홈협의회와 협력해 진행한다. 흥국생명의 그룹홈 집수리 사업은 2013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네 번째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