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한전은 지난 1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콘퍼런스 및 인증식’에서 글로벌 전력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발표했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 등이 주관하는 경영평가 지수다. 매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의 재무, 환경, 사회 성과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한전은 지난 5월 발표된 포브스 기업 순위와 9월 플래츠 기업 순위에서 연거푸 세계 전력회사 중 1위에 올랐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DJSI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회사임을 인정받았다”며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해외사업 확대 등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